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만 세균 (문단 편집) === 쥐를 이용한 실험 === [[https://www.clinicalmicrobiologyandinfection.com/article/S1198-743X(14)60976-9/fulltext|실험 모음]] [[https://www.pnas.org/content/101/44/15718.long|2004년]] [[쥐]]를 대상으로 장에 장내 세균(Bacteroides thetaiotaomicron 10억 마리)을 입으로 투입했을 때 체지방률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https://blog.naver.com/milletcafe/50173687865|KBS]]에서 올린 가짜 사진처럼 눈에 확 띌 정도는 아니다. 실제 연구에서 정상개체와 실험개체의 [[체지방률]]이 약 4[[퍼센트포인트]] 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는데 KBS의 이미지처럼 외형적으로 저만큼이나 차이가 나는 것은 [[불가능]]하며 --저 정도면 40퍼센트포인트 이상은 차이가 날 것이다-- 여태까지의 연구자료들이 직접 사진을 찍은 일이 없었기 때문에 사진 자체가 아무데서나 가져온 가짜다.]. 문제는 위 실험에서 절대적인 전제 하나가 빠져있다는 것. 이는 다름아닌, '''쥐에게는 장내 세균이 필요없다'''라는 것이다. 인간에게야 장내 세균이 필수적이지만 쥐는 그렇지 않다. 즉 필요한 사람에게 과다하게 주는 것과 애초에 필요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주는 것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이는 실험상 큰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 쥐실험이 인체실험의 대용으로 쓰이는 쥐와 사람의 내부구조가 '''상당 수''' 유사하기 때문인데, 당연히 100%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중 하나가 장내세균의 필요성.] 비슷한 사례로 [[사카린]]이 투입된 쥐가 [[암]]에 걸려 죽었다는 연구결과가 대한민국에 밝혀지고 큰 반향을 일으켜 사카린에 대한 거센 반발을 가져왔는데, 실험에 쓰인 쥐들이 암에 걸린 이유는 사카린 권장량의 '''500배'''를 넘겨서였다. 즉슨 내용물과 일일권장량에 대한 언급은 1도 안하고 단지 사카린을 투입했다고만 써서 오해를 불러일으킨 셈인데, 애초에 이렇게 따지면 물도 먹으면 물중독 걸려 죽고 배추김치도 먹으면 나트륨 과다로 사망하며 애초에 그게 아니더라도 무리하게 많이 먹으면 뭔 음식이든 음료수든 배터져 죽든지 한다(...). 이렇게 죽은 사람이 (거의)없는 이유는 애초에 그렇게 되까지의 양이 무지막지하게 많기 때문인데, 이를 간과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 쥐 실험이 인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려면 인간의 장에 균을 투입해서 직접 실험해야 한다. 하지만 말이 쉽지 인간에게 억지로 균을 투입하는 행위 자체가 위험할 수 있다. 쥐에게 10억 마리 정도 투여했으니 인간에게 비슷한 비율로 대충 6조 2000억 마리 정도 투여할 가능성[* 성인 남성의 장에는 평균 39조 마리의 장내세균이 서식하고 있다.]을 열어둬야 하는데, 이정도의 리스크로 실험을 하면 실험 대상자의 건강을 보장할 수 없다. 인간에게 이만큼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면 어떤 이유로서든 장내 체계가 무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실험 자체가 인간에게 적용 가능한지, 쥐에게 적당한 실험인지 밝혀지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